우리가 원하는 건 기회

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기회다.

현대인이 투자를 하며 원하는 것은 다른 삶에 대한 기회, 혹은 지금 같은 삶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.

자신의 기대수익률 같은 것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. 기대한다고 다 이뤄지는 것도 아니니까 사실은 알 필요도 없다. 투자권유인이나 자문인이라면 결국 고객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기회를 이해해야 한다.

주식 시장이 아무리 오르면 뭐하며, 비트코인이며 미국 IT 주며 삼성전자가 오르면 뭘 하겠는가. 그런 것은 2017년에 스쳐지나가는 현상들일 뿐, 그것들을 잘 활용하는 이유는 결국 삶의 갈망을 채워볼 기회를 얻기 위함 뿐이다. 결국엔 우리의 삶이 중요하다.

어떤 이는 지금처럼 행복한 가정을 지키고 싶고, 어떤 이는 은퇴할 때쯤 돈 걱정 없이 아름다운 휴양지를 돌아다니고 싶고, 어떤 이는 아주 아주 오래 일하고 싶을 수도 있고, 어떤 이는 새로운 것을 시작해볼 정도로 큰 돈을 벌고 싶을 수도 있지만, 그것들이 다 이뤄진다는 보장은 없다. 다만 그것에 가장 가까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. 기회가 없는 삶이라는 것을 깨부수고자 자본주의가 생긴 것 아닌가. 결국 돈도 투자도 모두 기회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.

그러면 우리들이 갈망하는 것은 무엇일까? 그런 질문도 세상에 더 흔했으면 좋겠다. 돈을 다루는 사람부터가 더 흔하게 던져야할 질문 같다.

여하간에 그 갈망이 무엇이건 간에 그 갈망에 대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야말로 금융 자문인의 역할이 아닐까. 그 기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자문인, 혹은 로보 자문인의 길은 정말 엄청난 파급력이 있는 중요한 일이다. 사람들이 모두 더 많은 기회를 받는 사회가 되면 어떤 모습일까. 상상이 잘 안된다. 확실한 것은 21세기는 더 많은 사람에게 더 거대한 기회들을 제공해가는 시대인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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